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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겪고 있는 인도차이나 국가들이 변이 바이러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6일 인도차이나 각국 보건부 발표와 현지 매체 보도 등을 포함하면, 최근 가장 빠르게 변이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국가는 베트남입니다. 이에 한국기업들이 위기를 맞은 베트남에게 줄줄이 거액을 기부하는 중이다.

 

마스크를-철저하게-착용한-베트남-국민이-코로나검사를-받으려고-기다리는-사진
베트남 코로나 검사소

베트남 코로나 상황

현재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백식과 의료장비가 모두 부족한 나라인 베트남은 델타 변이 앞에서 그저 물리적 격리와 봉쇄, 거리두기 수준만 대책 없이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에만 1089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고(베트남 역대 최대 기록) 그들 중 절반 이상은 641명이 베트남 산업 중심지 호찌민에서 나왔다, 그 외 빈 근의 남부 산업도시에서도 빠른 속도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는 중이다. 남부의 동탑 성과 빈즈엉 성은 각각 165명, 131명을 기록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유행으로 지금까지 확진자 1만 7천820이 나왔다.

 

위기에 처한 베트남 정부 측은 감염 확산 지역의 거리두기 봉쇄 정책을 더 강화하는 중이다. 각 성간의 이동을 봉쇄하는 것은 물론이며 도심 내 집합 행위도 대부분 금지했다. 이와 동시에 부족한 백신을 구하기 위한 물량 확보전에 나섰다. 최근 화이자 백신을 긴급하게 사용하 거하고, 3000만 회 이상의 접종분을 추가 구매한 것이다. 현재 베트남의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4%도 못 미치는 360만 명에 불과하다.

 

한국기업의 기부 행렬

베트남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위해 각국에 백 신구 매비 지원을 요청했다. 베트남 현지 업계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 중 가장 먼저 움직인 기업은 삼성전자다. 삼성은 한화로 28억 원가량을 베트남 중앙정부 및 지방성에 기부했다.

 

삼성은 지난 4일 박닌성에 현금 4억 8천만, 박장성에 2억 9천만 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기증한테 이어 베트남 중앙정부에 추가로 20억 원을 기부했다. 삼성전자의 기부액은 현지에 있는 외국계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기부다.

 

삼성에이어 SK도 11억 2천만 원 상당을 중앙 정부에 기부했다. 그다음으로 LG전자는 베트남의 생산시설이 위치한 하이퐁 성에 15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베트남 보건부 장관 응우옌 탄 롱은 지난 25일 두기업 대표를 따로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LG전자는 중앙정부 대신 지방성에 기부금을 전달했기 때문에 초대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도 같은 날 베트남 재무부를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약 3억 2천만 원)을 기부했다. 퍽 장관은 이에 대해 "CJ그룹은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여 베트남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와줬다, 4차 유행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도와줘서 매우 고맙다" 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