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대학교의 결정적인 차이점 5가지

오늘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결정적인 차이점 5가지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곧 있으면 수능이고, 수능을 치고 난 다음 많은 학생들이 대학교에 들어갈 날만을 기다릴 텐데요, 대학교는 정말 그전까지의 학교와는 한 차원 달라지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꼭 고등학교와 어떤 것이 달라지는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알아봐요.

고등학교 대학교의 결정적인 차이점 5가지

1. 수업방식

같은 학년끼리 수업을 듣던 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같은 학번, 다른 나이, 재수 강하는 사람, 다중전공, 학점교류자 등등 다양한 제도가 있는 대학교에는 다양한 학년과 전공 심지어 다른 학교까지 섞여있습니다. 분명 1학년 전공 수업인데, 복학한 6살 많은 선배님까지 한자리에 있을 수 있죠. 이렇게 다양한 학생들이 섞여있다 보니 수업 분위기도 자유분방한데요, 가장 큰 차이점은 학생들이 더 이상 지각과 결석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교수님마다 출석체크를 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고등학생 때는 지각 안 하려고 안달 힘을 쓰던 친구들도 대학생만 되면 다들 능구렁이가 되어 어떻게든 강의에서 도망치려고 애를 쓰죠. 화장실 가는 것도 허락받던 고등학생 때와 달리 대학생 때는 아무런 상관없이 왔다 갔다 하고요, 수업시간에 노트북 펴고 게임해도 뭐라 하는 사람 아무도 없답니다, 하지만 학점은 책임질 수 없죠.

 

2. 준비물

고등학교 새 학기 준비물은 뭐죠? 그냥 학교에서 배부해준 교과서와, 나만의 필기구와 공책만 있으면 끝이죠, 하지만 대학교의 준비물은 고등학생 때와는 꽤나 다른데요. 일단 대학교는 정해진 교과서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교수님마다 각자의 스타일대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어떤 교수님은 한 학기 내내 본인이 만드신 ppt로만 수업을 하시기도 하고, 어떤 교수님은 엄청 무겁고 두꺼운 전공책으로 수업을 하기도 하죠, 참고로 전공책은 모두 본인부담입니다.

 

3. 분위기

고등학교 때는 평범하게만 지내면 웬만한 선생님들이 내 이름을 알잖아요? 그래서 선생님이랑 친하게 지내는 경우도 많고요, 하지만 대학교에서 교수님이 내 이름을 부른다면 친근감보다는 소름이 쫙 돋을 겁니다. 대학교 한 수업당 보통 50명 이상이 수업하고, 대형강의들 같은 경우 한 수업에 100명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다양한 연령층, 그리고 매일매일 보는 교수님이 아니고, 일주일에 딱 정해진 강의에만 보는 교수님이 내 이름을 기억한다..? 이건 최소 대학원으로 끌고 갈 마음이 있거나, 뭔가 눈에 띄었다는 점인데, 내가 공부를 잘하는 게 아닌 이상 불안한 게 사실이죠.

 

또 대학교랑 고등학교가 다른 점이 있다면, 보통 몇몇 마음 맞는 학생끼리 무리 지어 다니는 고등학생 때와는 다르게, 대학교에 와서는 더 이상 혼자 다니는 게 어색하지도, 이상하지도 않다는 점입니다. 물론 막 입학한 1학년 새내기 때는 동기들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무리 지어 다니기도 하지만, 몇 년 다니고, 남학생들 같은 경우 군대도 다녀오고, 휴학도 몇 번 하고 나면, 더 이상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혼자 다니는 게 오히려 편해지기도 합니다.

 

4. 시험

고등학교 시험은 주로 객관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과목별로 크게 다른 시험 유형은 없죠, 하지만 한 번의 시험으로 모든 게 결정 나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목숨을 걸고 시험을 봅니다. 하지만 대학교 시험은 객관식 문제보다 서술형, 주관식 문제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시험 유형도 다 달라서, 오픈북 시험을 치는 수업도 있고, 토론, 팀플, 과제 등으로 시험을 대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롯이 나 혼자만의 실력으로 시험을 보는 고등학생 때와는 다르게, 대학교에서 팀플, 협동과제 등을 하게 된다면 재수 없게 이상한 사람과 한조가 되어 충격적인 점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는 시험 점수가 망하더라도 재수강이라는 제도가 있어 점수 세탁도 가능합니다.

 

5. 학교생활

항상 모의고사, 중간고사, 기말고사만 하는 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대학교는 2월에 오티와 새터, 4월에는 해오름제, 축제 등등 대학교는 다양한 행사들이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모든 활동이 학교의 주최가 아니라 학생회를 주축으로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모든 걸 학교가 짠 대로 하는 고등학교 때와는 다르게, 학생들이 직접 주최하고 개최한다는 점이 차이점이죠. 대학교 학생회는 예산을 모아 축제 때 연예인을 섭외하기도 하는 엄청난 권한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가끔씩 보면 학생회들이 예산을 뺴돌린다는 비리가 돌기도 하죠. 그만큼 대학생 때는 학생이 본인 스스로 하는 게 많아지고 학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답니다. 또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빼놓을 수 없는데, 대학교 동아리는 정말로 그 동아리의 장점을 살려 길거리 공연이나, 대회 등에 참가하기도 하는 등 꽤나 전문적으로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대학교 입학시 필수 준비물 모음(대학생, 새내기, 필수템,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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