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이폰 판매량 top5

세계 최고의 기업인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오늘은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아이폰 top 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아이폰 판매량 top5

1. 아이폰5 (7000만 대)

아이폰5는 2012년 9월 12일에 공개된 애플의 여섯 번째 아이폰입니다, 아이폰4보다 18% 얇아지고 20% 가벼워지면서 당시의 주요 경쟁작들과 비교하면 가장 작고 가벼웠습니다, 크고 넓었던 30핀 커넥터대신 작고 가벼운 라이트닝 커넥터로 바뀌었고, 기존 3:2 화면에서 16:9 비율의 4인치로 더 커진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동영상 재생이나 게임에 최적화된 기기로 평가받았죠. 아이폰5는 공개 다음날,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200만 대의 초기 물량이 매진되기도 했는데요, 전작인 아이폰4s가 24 동안 100만 대를 판매한 것에 비해 2배나 많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유독 인기가 없어서 아이폰5는 일명 버스폰 신세가 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화면 가장자리의 녹색 테두리 현상이 나타나는 일명 녹테 문제와, 순식간에 배터리가 바닥나면서 전원이 꺼져버리는 배터리 이슈가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

 

2. 아이폰 7 (7830만 대)

애플이 2016년 9월 7일에 공개한 아이폰 7은 아이폰 최초로 ip67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했고, 또 아이폰 최초로 3.5mm 헤드폰 잭을 제거하면서 코드리스 이어폰의 시대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때 발매한 에어 팟은 가격이 21만 6천 원으로 당시만 해도 이 비싼 이어폰을 어떻게 쓰냐는 반응이 대부분일 정도로 블루투스 이어폰은 생소했었습니다. 아이폰 7은 아이폰 최초로 스테레오 스피커를 도입하고, 기존에 딸깍거리면서 눌리던 물리 홈버튼 대신에 햅틱 엔진을 이용한, 압력을 감지해서 반응하는 새로운 홈버튼을 탑재했습니다. a10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고 전작에서 논란이 됐던 절연 띠를 제거한 깔끔한 디자인에, 제트 블랙 색상이 특히 인기를 끌면서 출시 초반에는 구입하기 상당히 어려웠던 모델이었습니다. 아이폰 7은 생명력이 상당히 긴 것으로 유명한데요, 2016년 ios 10 버전으로 시작해서 2022년 현재까지도 ios지원대상에 포함되어있습니다.

 

3. 아이폰 11 (1억 210만 대)

2019년 9월 10일 공개한 아이폰 11은 아이폰 x부터 이어져온 둥근 측면 디자인과 노치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아이폰 11 때 도입된 프로와 프로맥스라는 모델명은 현재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죠. 아이폰 11은 공개 당시만 해도, 5g를 지원하지 않고 경쟁 모델들보다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기괴하다는 거대한 인덕션 카메라의 존재 때문에 판매 성적은 저조할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예상과 달리 출시 직후 연일 매진을 기록하면서 아이폰 11은 세계적으로 많이 팔린 아이폰 3위에 등극하게 됩니다. 모양 가는 달리 훌륭했던 카메라 성능과 40.5시간으로 길어진 배터리 타임, a13 프로세서의 압도적인 성능이 인기의 비결로 꼽혔습니다. 2022년 현재도 현역으로 사용할 수 있고, 마지막 lcd모델이란 이유로 지금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2. 아이폰 12 (1억 2000만 대)

2020년 10월 13일 공개된 아이폰 12는 측면 프레임이 아이폰4와 비슷하게 평평해지면서 일명 깻잎 통 디자인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아이폰 12는 미니라는 새로운 모델을 추가해서 총 4가지의 모델을 선보였는데요, 모든 모델에 oled패널을 적용하고 직각 모양의 측면 디자인을 채용함으로써 아이폰 11 대비 11% 줄어든 베젤을 가지고 됐습니다. 아이폰 최초로 5g를 지원하고, 한국이 처음으로 인도와 더불어 1.5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1차 출시국들과 불과 1주일 차이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14바이오닉 칩셋의 막강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 후 현재까지 국내 판매량만 250만대로 추산될 만큼 국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문제를 따지고 들며 패키지에서 이어폰과 충전기를 제외한 점과, 배터리 타임이 지나치게 짧아졌다는 점, 카메라 고스트 현상이 고쳐지지 않은 점에 대해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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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폰6 (2억 2240만 대)

역시 부동의 1위는 2014년 9월 9일 공개된 애플의 8번째 아이폰인 아이폰6가 차지했습니다, 아이폰6는 스티브 잡스가 기획했던 마지막 모델인 아이폰5s에서 벗어나 팀 쿡이 기획한 첫 번째 제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한 손에 쏙 들어와야 한다던 스티브 잡스의 철학을 버리고, 4.7인치와 5.5인치의 사이즈를 적용한 것이 아이폰6의 큰 성공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출시 첫날 400만 대, 4일 동안 1천대가 팔려나가면서 애플 판매의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아이폰6 플러스의 인기가 높았는데, 해외의 경우 애플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주문을 해도 플러스 모델은 4주 이상 기다려야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이폰6는 아이폰의 카툭튀 시대를 연 기종이기도 한데요, 카툭튀와 함께 절연 띠가 도드라져 보이면서 디자인적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습니다.

 

아이폰6의 국내 출시 때는 이동통신 3사가 2011년 이후 최초로 주말 개통을 정부에 요청하면서 까지 아이폰 판매를 개시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는데요, 이과정에서 단통법 시행 최초로 불법 보조금이 지급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서로 다른 가격에 아이폰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불만을 쏟아냈고, 뉴스에서는 연일 아이폰6와 단통법 관련기사로 도배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아이폰6는 밴드 게이트 논란이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 모델의 경우 볼륨 버튼 밑부분에서 쉽게 휘어져 버린다는 문제가 해외 유튜브와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애플은 끝까지 이 밴드 게이트를 부인했지만, 결국 애플은 후속작인 아이폰6s의 소재로 알루미늄 7000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아이폰6의 결함을 간접적으로 인정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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