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 국산 전기차 아이오닉6, 기아 니로EV, 코란도 이모션 정보 정리(출시일, 보조금, 주행거리, 가격)

올해 전기차 사려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구매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이번 글에는 꼭 집중해주셔야 합니다, 오늘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되는 국산 전기차의 가격, 주행거리, 출시일 및 새로운 소식 등을 빠르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올해 출시 전기차 (아이오닉 6,  기아 니로 ev,  코란도 이모션) 정보 정리

시작 전 전기차가 많이 팔리는 이유에 대해

 

 

최근 친환경과 전기차가 떠오르면서 디젤차의 판매량이 급감하는 추세입니다, 요소수 대란의 영향도 있고, 각종 환경규제와 사회적 이미지에 차주들이 부담감을 느낀다는 통계도 있죠. 떨어지는 내연기관 수요와 함께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지만, 저렴한 유지비는 물론 친환경성,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고성능차를 만들기도 쉽기에 제조사건 구매 자건 전기차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아이오닉 5만 봐도 국내에서 2만 대, 해외에선 반년만에 5만 대가 팔린 거 보면 확 체감됩니다. 그렇다면 올해 상반기 출시될 새로운 국산 전기차는 과연 어떤 게 있을까요?

 

1. 기아 니로 EV

 

 

첫 번째, 기아의 니로 ev입니다, 얼마 전 출시된 니로 풀체인지는 현재 하이브리드 버전만 나온 상태인데요, 파격적인 디자인에 호불호가 꽤 갈렸습니다, 특히 c필러에 투톤 컬러에 기아의 과감함이 돋보였죠. 니로는 순수 전기차 버전도 올해 상반기에 출시 예정입니다.

 

주행거리

현지시간 21일 해외발 최신 기사에 의하면 이미 2023 기아 니로 ev스펙이 공개됐는데, 최대 461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전 세대 니로 ev가 최대 유럽 기준 455km 주행이니 풀체인지에서 겨우 6km밖에 늘어나지 않은 건데요, 국내 기준으로는 주행거리가 400km가 좀 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의 니로가 385km였으니 큰 차이는 없는 셈이죠, 기사 내용이 국내에 그대로 적용된다면 주행거리가 조금은 아쉽겠습니다.

가격

예상 가격은 대략 4800만 원대 근처입니다.

 

2. 현대 아이오닉 6

 

디자인

두 번째,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입니다, 아이오닉 6은 프로페서 콘셉트카 때부터 굉장한 주목을 받은 현대의 야심작입니다, 아이오닉 5와 같은 e-gmp 플랫폼 기반의 세단이죠. 전장은 약 4.855mm인데, 소나타보다 45mm 짧지만, 휠베이스는 2.950mm로 그랜저(2885mm) 보다 오히려 깁니다. 전기차의 단순한 구조 덕분에 휠베이스를 길게 가져갈 수 있었고, 외형은 콤팩트하게, 내부는 최대한 확보할 수 있던 것이죠, 공개된 예상도들을 보면 마치 포르셰를 닮은 뒷모습과 아이코닉한 디자인이 인상적인데요, 현대를 이를 시간의 흐름에도 낡지 않는 타임리스 디자인이라고 말합니다. 20세기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호불호가 갈리는 생김새이긴 합니다, 특히 콘셉트카의 육중한 펜더와 프레임리스 도어가 양산화되면서 이제 없어졌기 때문이죠.

 

주행거리

현재까지 나온 정보에 의하면 완충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215마력의 싱글 모터 모델과 308마력의 듀얼 모터가 예정돼있습니다.

 

가격

예상 시작가는 5천만 원 후반 대인데, 그렇다면 전기차 보조금 100%를 받긴 힘들어 보입니다. 여기서 현대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폴스타 2처럼 보조금 선을 맞추고 대신 많은 부분을 옵션으로 처리할까요? 궁금해집니다.

 

출시일

현대에서 처음 밝혔던 본래 출시일은 올해 상반기의 3월이었는데, 최근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반도체 공급 이슈 및 상 풍성 강화로 인해 출시일이 7월로 미뤄졌습니다. 해치백형인 아이오닉 5보다 더 많이 팔릴 세단형이라 그런지 신중을 가하는 모습입니다, 가급적 상반기에 빠르게 만나보고 싶습니다. 추가로, 최소 590에서 600마력대까지 기대 가능한 아이오닉 6n의 등장 역시 기대가 됩니다.

 

3. 쌍용 코란도 이모션

 

주행거리

세 번째, 코란도 이모션과 새로운 소식입니다, 쌍용차에서 출시한 차인데요,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서 큰 변화 없이,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넣은 파생형 구조입니다. 완충 시 307km 주행이 가능하며, 명목상으로는 아이오닉 5와 ev6, 볼보 c40 등의 라인업과 경쟁합니다.

 

가격

예상 가격은 3880~4390만 원입니다.

 

코란도 이모션의 수량 부족과 보조금 이슈

그런데 여기서 두 가지 큰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는 계약 중단입니다, 현재 신규 계약 접수가 중단됐으며 이유는 본사의 당초 예상보다 많은 수요입니다, 쌍용의 예상 판매량은 올해 1000대인데, 대기만 3500명이 몰리는 기현상이 일어난 것이죠, 이렇게 당초 계획물량보다 두배 이상의 계약이 몰리면서 배터리를 더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배터리를 공급하는 lg에너지 설루션과의 추가 공급계약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 이슈는 보조금입니다. 코란도 이모션의 가격이 5,500만 원 이하이기에 당연히 보조금 100%인 700만 원을 지원받는 줄 알았는데요, 21일에 생각지도 못한 환경부 관계자가 쌍용 코란도 이모션을 보조금을 100% 받지 못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효율 미충족인데요, 전기차 보조금의 경우 가격, 전비, 주행거리, 에너지 효율 등의 조건을 모두 고려하여 산정되는데 코란도 이모션은 주행거리와 전비가 기준에 못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안 그래도 힘든 쌍용 입장에선 날벼락이나 마찬가지인데, 구매자분들은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오늘 알아본 국산차외에도 bmw i4, 벤츠 EQB, 볼보 c40 리 차시, 미니 일렉트릭 등 수입차들도 출시 예정인데요, 이건 다음 글에서 추가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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