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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확산됨에 따라 매장 내 일회용품이 전면 폐지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요즘 텀블러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역시 가장 많이 사는 텀블러는 스타벅스 텀블러겠지만, 요즘 핫하게 떠오로는 블루보틀에서 나온 텀블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광화문 기념 텀블러를 구매했는데요, 사용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블루보틀 광화문 텀블러

블루보틀-텀블러-사진
광화문 블루보틀 텀블러

한국에서만 독점으로 출시한 블루보틀 광화문 텀블러는 기존 텀블러(330ml)와 달리 용량이 늘어난(500ml)로 출시했는데요, 저는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라 기존 사이즈(330ML)는 너무 작아서 구매를 망설였었는데 광화문 텀블러가 무려 170ML가 늘어난 500ML로 출시해서 이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구매 가격 약 30000원)

 

디자인은 위에서부터 아래로 얇아지는 디자인이라서 그립감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루보틀 로고가 위에 있었다면 더 이뻤을 것 같네요.

 

블루보틀-박스-텀블러-사진

블루보틀 텀블러는 모든 보냉 보온 텀블러들이 그렇듯 이중벽 구조로 설계되어서, 보온, 보냉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을 해본 결과 보온 보냉 기능은 꽤 나쁘지 않은 정도였습니다, 스테인리스 본체와 Pct소재의 뚜껑으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소재라고 합니다.

사실 블루보틀 텀블러를 산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면 역시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색상과 깔끔한 다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 파란색 물병 모양이 생각 외로 깜찍해서 질리지 않는 거 같아요, 솔직히 스타벅스 텀블러는 이제 질렸잖아요?

블루보틀-뚜껑-사진

블루보틀 텀블러의 뚜껑입니다, 기본적으로 뚜껑 사이드에 고무처리가 되어있어 물샘 방지는 해주지만, 저기 보이는 슬라이드 구멍이 완벽한 물샘 처리가 되지 않아서 반대로 뒤집거나 하면 바로 내용물이 흘러내립니다. 어느 정도 흔들거리는 정도로 넘치지는 않겠지만 가방에 넣거나 반대로 뒤집는 행위는 금기입니다. 좋은 점은 뚜껑이 넓은 편이라 세척하기 어느 정도 용이합니다, 굳이 전용 솔로 닦을 필요 없이 손도 들어갈 정도로 넓기 때문에 세척이 편합니다. 사진은 텀블러 사기 전에 테이크 아웃했던 일회용 커피잔을 넣어 봤는데, 쏙 들어가네요.

 

블루보틀-텀블러-뒷면-사진

디자인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광화문 텀블러지만, 만드는 건 중국에서 만들었네요, 요즘 거의 모든 제품들이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만큼,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이 감안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블루보틀 종이 백

블루보틀-종이백-사진

제가 구매하니까 이렇게 블루보틀 로고가 크게 그려져 있는 종이백에 담아 줬습니다, 진짜 그냥 종이가방에 블루보틀 로고 하나 그려줬을 뿐이지만, 더 이뻐 보이는 효과가 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요즘 카페를 가서 마시던, 테이크 아웃을 하던지 꼭 이 텀블러를 들고 가서 담아달라고 하는 편입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서 이 정도 귀찮음은 감수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