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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타이머,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검색엔진 기업인 구글은, 구글 회사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자사에서 만든 '구글 타이머'(google timer)라는 타이머를 책상에 두고 사용하게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직원들의 능률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줬다는 이 타이머, 대체 어떤 특별한 기능이 있길래 그런지 제가 실제로 구매하고 1년간 사용해본 입장으로 리뷰해보겠습니다.

구글 타이머(google timer)

1. 구매 경로 및 가격

저는 인터넷 해외직구 구매 대행 사이트를 이용해 구매했으며 배송은 약 일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약 4만 원 정도 들었으며 현재는 인기가 더 많아져 약 5만 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저렴한 가격의 비슷한 제품이 시중에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는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가 있습니다, 구글 타이머는 타이머가 작동되는 동안 거의 무소음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소리가 작습니다. 은근히 도서관, 독서실에서 이용할 때는 타이머가 돌아가는 소리가 커서 주변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소음 타이머를 찾고 있었는데, 시중에 더 저렴한 제품은 무소음이라고 해도 리뷰를 보면 꼭 소음에 대한 이슈가 있더군요. 실제로 구글 정품 타이머는 소음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2. 구글 타이머 외관

구글-타이머-외관

기본적으로 외관은 사각형의 모양에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사이즈가 작고 가볍기 때문에 여러 장소에 가지고 다니면서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타이머 겉면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실리콘으로 둘러 싸여 있는데요, 혹시라도 떨어질 위험에 대비해 탄성 있는 실리콘으로 충격에서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실리콘은 색상 선택이 가능했는데 저는 가장 기본 색상인 차콜 그레이 컬러로 선택했습니다.

 

작동은 배터리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AA 건전지 한 개가 들어갑니다, 처음 배송 올 때 배터리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3. 빨간색 분침

구글-타이머-남은시간-색상-사진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타이머의 남은 시간이 이렇게 빨간색으로 표현이 된다는 건데요, 제가 구매한 이유도 바로 이 특징 때문입니다, 저는 공부를 할 때나, 일을 할 때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것을 바로잡고 싶었는데, 제 손으로 직접 타이머를 설정하고, 남은 시간을 보면서 일을 하다 보니, 바로 저 빨간색이 보일 때만큼은 더 집중하게 되는 그러한 효과가 생겼습니다, 마치 데드라인처럼요, 실제로 시간을 재야 하는 모든 일에 쓰일 수 있다 보니, 라면을 끓일 때 3분을 잰다거나, 10분 뒤에 출발을 해야 한다거나 할 때 미리 타이머를 맞춰두면서 사용하기에도 좋았습니다.

 

구글에서도 이 빨간색이라는 컬러가 주는 긴장감을 이용해서 이러한 형태로 타이머를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아주 직관적으로 남은 시간을 알 수 있는 바로 이 빨간색의 남은 시간이 직원들의 능률을 향상해줬다고 합니다.

 

4. 알림음 끄기 가능

구글-타이머-뒷면-사진

타이머가 끝나게 되면 띠띠 하는 알림음이 4번 울리게 됩니다, 따로 볼륨을 조절할 수는 없고, 소리가 엄청 크지는 않아 깜짝 놀라지는 않습니다. 만약 끝나는 소리가 듣기 싫거나, 이용하는 곳이 공공장소라면, 뒷면에서 알림을 무음으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구글 타이머를 약 1년전에 구매하여 지금 까지 쓰고 있는데요, 확실히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 때만큼은 타이머를 설정하지 않았을 때 보다 집중력이 약간이나마 향상되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실제로 디자인도 이뻐서 책상에 두기만 해도 기분이 살짝은 좋아지고, 더 공부를 하고 싶기도 하고요, 비싼 가격이지만 책상 앞에서 조금이라도 더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야 하는 분들이라면 하나쯤 사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타이머치곤 비싼 가격이다 보니 단순 장식용으로 구매하실 거라면 비추드립니다.

 

현재는 구글타이머의 인기가 많아져 크기 별, 용도 별로 여러 가지 종류가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스탠드형, 벽걸이형, 마그네틱 모델 등 여러분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모델을 찾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