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적은 MBTI 성격유형 TOP3

현재 존재하는 성격 검사 중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MBTI!! 몇 년 전부터 한국에서 꾸준히 유행하고 있죠! 모든 MBTI 유형 중에서 가장 많은 유형도 있고 적은 유형도 있을 텐데요, 유독 한국에서 가장 적은 세 가지 MBTI 성격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알아보러 가보겠습니다.

 

먼저 한국인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형은 ISTJ유형으로 전체 인구의 약 25%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는 ESTJ가 15%로 2위, ISTP가 9%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반면 한국인 중에는 쉽게 찾기가 힘들 정도로 극한의 비율을 자랑하는 MBTI유형도 있다고 합니다.

mbti

한국에서 가장 찾기 힘든 MBTI 성격유형 3가지

3위 ENTP

21세기형 인재, 팔 망미인 등 좋은 수식어는 다 따라오는 성격유형이 있습니다. 바로 뜨거운 논쟁을 즐기는 변론 가형, ENTP인데요. 토론을 좋아하고 타인의 관심을 바라는 특유의 성격 때문에 해외에서 수많은 짤의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단 2% 내외의 사람만이 이유형에 해당된다고 하는데요. 한국 심리검사 연구소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ENTP비율은 3.2% 수준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봐도 희귀한 수준이긴 하지만, 한국 내에서 비율은 2%밖에 안되니 ENTP유형 비율은 유독 대한민국에서만 더 적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주입식 교육의 폐해로 생겨난 결과라고 주장하기도 하지요. ENTP는 이론적인 콘셉트보다는, 본인이 구상하고 생각하는 바를 현실에서 만들고 싶어 하는 기질이 강한 특성을 갖고 있는데, 이론을 가르치는데 급급한 한국 교육과정에서는 ENTP형의 인재를 키워낼 여력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ENTP유형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적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듣고 보니 충분히 납득이 가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이 주장을 뒷받침하듯, 교육과정이 꾸준히 개편됨에 따라 최근에는 한국에도 ENTP성격 유형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빨리 ENTP형의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능력을 마음껏 펼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2위 ENTJ

대한민국에서 단 1.8% 정도만이 갖고 있다는 ENTJ유형! 바로 ENTJ유형입니다. 대담한 통솔자형인 ENTJ유형은 비록 수는 적지만, 사회적으로 가장 성공하는 성격유형이기도 한데요. 지도력과 통솔력을 바탕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인중 ENTJ유형에 해당하는 사람은 채 2%도 되지 않지만, 일단 뒤에 두 자리만 떼놓고 보면, 사실 한국인들 중 TJ유형은 굉장히 많습니다. 실제로 한국인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성격유형도 ISTJ와 ESTJ죠. 같은 TJ유형에 속하면서도, 유독 ENTJ유형에 해당하는 사람이 적은 이유는 바로 대한민국의 특유의 문화 때문에라는 주장이 가장 설득력이 높은데요. TJ유형은 기본적으로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체계적인 환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대부분의 대한민국 회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재 유형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창의력을 억제하고 튀는 것을 방지하는 한국사회의 분위기상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추구하는 EN유형은 한국사회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고, 이들이 자신의 타고난 성격을 사회가 선호하는 방향으로 맞춰가다 보니, TJ유형 중에서도 ENTJ유형은 이렇게 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ENTJ유형은 우스갯소리로 '꼰대들에게 가장 많이 저항하는 유형'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혹시 이영상을 시청 중인 분들 중 ENTJ유형에 속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자신만의 성격을 유지해 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1위 ENFJ

대한민국 인구 중 최소수가 갖고 있다는 성격유형, 바로 정의로운 사회운동가형, ENFJ유형입니다. 한국인중 ENFJ유형의 비율은 단 1%, 심지어 한국인 남성중 ENFJ유형의 비율은 0.5% 내외로 알려져 있을 정도인데요. 때문에 사실상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한국인들 중 ENFJ유형의 비율이 유독 이렇게 낮은 이유는 ENFJ유형의 내면적인 특성과 사회적인 요구가 충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ENFJ유형은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탓에 인간 댕댕이라고 불리기도 할 정도로 감정적이며 사교성이 풍부하며, 다른 사람들을 곧잘 배려하는 유형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렇듯 남의 말을 의심 없이 잘 믿고,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부드러운 성격이 냉혹한 현실과 부딪히게 되면, 요즘 말로 호갱 신세를 면치 못해 보이스 피싱 사기를 당하는 등 정신적인 충격을 받는 일이 자주 생기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ENFJ유형을 띄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경험하면서 다른 유형으로 변화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따듯한 성격이, 사회에서 받은 상처로 인해 바뀌어 간다니, 어쩐지 씁쓸하기도 합니다. ENFJ유형에 속하는 여러분들 앞으로 상처받는 일 없이 꽃길만 걸을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