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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mbti별 특징, 인간 레트리버라고 불리는 ENFJ유형 편으로 말씀드릴게요. ENFJ유형의 특징, 성격, 연애, 공략법, 팩트 폭행, 장단점 등등 ENFJ유형만이 가지고 있는 모든 특징을 총 정리해놨으니 재밌게 읽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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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유형

ENFJ유형의 성격 특징

ENFJ유형은 말을 굉장히 잘한다

먼저 첫 번째로 ENFJ유형이 언변 능숙형으로 분류가 되잖아요, 글도 잘 쓰고, 실제로 말을 정말 잘하는 게 큰 특징이에요. 그런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까, ENFJ유형이 웅변가나 정치가처럼 목소리 크게 내고, 카리스마 있게 대중을 주름잡고 이런 식은 아니에요, 딱히 말수가 엄청 많아서 모임에서 주목을 받거나 하는 스터 일도 아니고, 그냥 다른 사람 이야기 듣다가 자기 차례 되면 조 분 조 분 이야기를 하는데 묘하게 빠져들고 집중이 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ENFJ유형은 본인이 겪은 일을 말할 때도 마치 미리 대본을 써서 외운 것처럼 기승전결이 매끄럽게, 진짜 전문 스토리텔러처럼 이야기를 해서 별거 아닌 내용인데도 되게 재밌게 듣고 잘 기억하게 되고, 의견 공유를 해도 강하게 주장해서 상대를 몰아붙이거나 주눅 들게 하는 게 아니라, 엄청 부드럽고 차분히 이야기를 하는데 신기하게 설득이 되고, 전부 맞는 말처럼 들리게 하는 힘이 있어요. ENFJ유형의 친구한테 고민을 털어놓으면, 긴 시간 상담을 해주는 건 아닌데, 몇 마디 안에서 제 상황을 정리해주고, 그리고 저도 모르게 고민이 해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NFJ유형들이 타인의 장점을 찾으려고 하는 성향이라서 칭찬도 엄청 잘해주거든요, 나도 평소에 인지 못하는 부분들을 캐치해서 "너는 이런 점이 진짜 남들하고 다른 거 같아", "이거를 정말 잘하더라고" 이런 식으로 칭찬하면서 자존감을 팍팍 올려주고, 힘든 일 있을 때는 조언도 잘해주고, 그러다 보니까 ENFJ유형은 당연히 인기가 많겠죠, 좋은 말을 많이 해주니까 '얘는 그냥 다 좋다고 해주네? 호구 아니야?' 이렇게 착각하는 일부 못된 사람들도 있을 수 있는데, 사실 그렇지 않거든요. ENFJ유형이 항상 좋은 말만 해주는 건 아니고, 최대한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말은 안 하고, 용기 듬뿍 주는 말을 하긴 하지만, 아닐 때는 아니라고 단호하게 잘라주는 면이 있어요, 그러니까 맹목적으로 무조건 나를 보듬어주는 느낌보다는, 나를 격려해주면서도 내상황에 알맞은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는 느낌이 드는 거죠, 그리고 실제로 ENFJ유형들이 본인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듣는 것도 굉장히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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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유형은 슈퍼 인싸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

두 번째로 ENFJ유형들 인기도 많은 편이지만, 본인도 사람을 좋아합니다. 감정에 대한 공감력이 정말 뛰어나서 매우 다정한 편이고요, 눈치가 엄청 빨라서 사회관계 상황들에 대한 파악이 빠릿빠릿해요. 누가 누구를 좋아하고, 누구는 싫어하고, 누구는 좋아하는 척 하지만 사실 속으로는 싫어하고 있다, 이렇게 타인의 감정상태를 캐치해내는 능력이 좋더라고요. 이타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굉장히 따듯하고요, 좋아하는 상대에게 잘해주려고 엄청 노력해요, 배려의 왕입니다. 너무 잘해주다가 본인이 손해 볼 때도 있는 거 같은데 본인은 딱히 손해 본다고 생각도 안 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심지어 상대방이 ENFJ유형이 한 노력을 알아주고 고마워한다, 그러면 진심으로 기뻐합니다. ENFJ유형은 선물을 줄 때도 가격이나 행사목적보다는, 그 사람이 정말 좋아하고, 필요한 게 뭔지 취향이나 상황을 고려해서 정말로 그 사람이 받으면 기뻐할 만한 물건을 정확히 골라서 줍니다, ENFJ유형한테 선물을 받았을 때, 정말 내가 좋아하거나, 필요한 물건을 받은 기억이 정말 많았습니다. ENFJ유형은 사람을 좋아하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사교와 모임을 엄청 즐기는데, 본인 친구들끼리 서로 소개해 주거나, 모르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아하더라고요, 새로운 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당연히 좋아합니다. 그런데 ENFJ유형이 이렇게 다정다감하고 사람 좋아하고, 모임 좋아하는 거에 비해서 의외로 마이웨이 기질이 강해요, 보면은 모든 모임에 다 속해있거든요 그런데 본인은 그 어떤 모임에도 뿌리를 두지 않고 있어요. 이게 설명하기가 조금 힘든데, 모든 곳에 친구가 있는 듯이 보이지만, 정작 본인이 진짜 친구라고 믿는 거는 누군지 모르겠다는 느낌, 인기 많고 누구나 ENFJ유형을 좋아하는 것에 비해, 엄청 가까운 친구로 분류하는 사람은 몇 없다는 인상이 있더라고요. ENFJ유형이 이 모임 저 모임 나비처럼 날아다니긴 하는데, 은근히 혼자 지내는 시간도 많은 거 같아요.

 

ENFJ유형은 굉장히 감성적이고 섬세한 성격이다

세 번째로 ENFJ유형들은 굉장히 섬세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소한 것에도 행복을 잘 느끼는 것 같아요,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서 행복감을 잘 느끼더라고요, 감수성이 풍부한 거죠, 제 ENFJ유형 지인이 남자 친구한테 감동받았던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는데, 하나는 이 친구가 아이스라테를 좋아하는데, 배달음식 시켜먹으면은 남자 친구가 쓰레기 버리러 나가면서 매번 아이스라테를 사다 준 게 기억에 남는다고 했었고요, 또 하나는 바나나킥을 사 가지고 같이 골목 걸으면서 나눠먹는데, 이 친구가 바나나킥을 좋아하니까, 남자 친구가 "난 너한테 이 바나나킥 전부다 양보할 수 있어"라고 했다는 데, 이 말에 너무 감동받았었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시각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지만, 본인이 타인에게 워낙 말을 이쁘게 하고, 듣기 좋은 말을 많이 해주는 성격인 만큼, 다른 사람이 자기한테 그런 식으로 표현을 해줬을 때 그거를 굉장히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마음에 와닿아하는 성향인 거 같아요.

 

ENFJ유형의 연애 특징과 공략법

ENFJ유형에게는 진실함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ENFJ유형의 연애 특징과 공략법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ENFJ유형은 일단 진실함으로 승부를 보셔야 하는데요, 이 진실함이 뭘 뜻하냐면은, 편법을 사용하지 말라는 거예요, 배신하지 않고 한결같이 옆에 있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NFJ유형이 배려의 왕이다 보니까, 주변에 엄청 퍼주기만 하고 항상 잘해주고, 어떨 때는 손해까지 보니까 자칫하면 쉬운 사람처럼 보일 수 있는데,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절대 ENFJ유형이 호구는 아닙니다, 이것을 잘 파악하셔서 정공법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어중간하게 꼼수를 부리거나 ENFJ유형의 배려를 우습게 여기는 거는 상대를 잘 파악해내는 ENFJ유형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 마음이 이용되었다고 생각하면 ENFJ유형은 큰 상처를 받거든요, 이리저리 재지 말고 진정성 있게 마음을 표현해야 감성적인 ENFJ유형의 마음을 잡을 수 있습니다.

 

ENFJ유형은 연애할 때 한 사람을 오랫동안 만나는 편

그리고 ENFJ유형은 모든 사람이 전부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상대의 장점을 잘 봐주기 때문에 본인 역시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본인의 장점도 잘 알고 있거든요, 그거를 잘 잡아내셔서 "너는 이런 점이 남들하고 다른 거 같아", "너는 이런 부분이 대단해" 이런 식으로 자꾸 언급해주시면 좋습니다. ENFJ유형은 모든 연애를 신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연애의 시작에 있어서 좀 어려운 특징이 있어요, 어떻게 보면은 모든 관계를 결혼을 고려하고 시작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조금 관심 가니까 일단 사귀어 보자'이런 게 별로 없고, 그렇게 시작하더라도, 조금 안 맞는다고 생각 들면 금방 헤어지기도 하고요, 기본적으로 정이 많아서 한번 진심을 준 상대와는 오래 연애하는 편인데요, 그 대신 헤어지고 나면 꽤 오랜 시간 동안 다른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상대를 잊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ENFJ유형은 예전 상대한테 연락을 한다거나 재결합을 시도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상대를 잊지 못하는 자기의 마음을 주변에 드러내지 않고 혼자서 속앓이를 하기도 하고요.

 

ENFJ유형을 공략할 때는 감성적인 면을 공략하라

ENFJ유형은 사귀면 굉장히 헌신적으로 잘해주고 맞춰주는 스타일이고, 생활의 사소한 부분까지도 상대하고 공유하기를 좋아하는 성향이기 때문에, 그런 걸 피곤하다, 쓸데없다고 생각하시면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실 ENFJ유형을 공략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보면 쉬운 상대일 수도 있는 게, 본인에게 감동을 주는 상대에게 굉장히 호감을 느끼고 빠지게 되는데, ENFJ유형이 또 감동을 되게 잘 받거든요, 예전에 제 ENFJ유형 친구가 취업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뭐 특별한 선물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한 번도 못 받아봤을 거 같아서 풍선을 사줬는데, 평소에 그 친구가 좋아하던 영화 캐릭터 몇 개, 그 친구가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 몇 개 해서 풍선 다발을 만들어서 배달을 해줬는데, 그 친구 진짜로 너무너무 기뻐하고 온 사무실에 자랑하고, 정말 좋아하는 게 티가 나고 감동받더라고요. ENFJ유형이 평소에 좋아하는 거나, 관심사를 기억했다가 챙겨주면 좋아하는 면이라던 가, 챙겨주는 거에 감사하게 생각하면 기뻐하는 것 등등, 사실 마음만 먹으면 ENFJ유형을 공략하기란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상처를 잘 받기도 하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죠.

 

오늘은 ENFJ유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