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MBTI 성격검사의 16가지 유형중 전체 인구의 약 9%에 해당하는 ESFP유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SFP유형의 특징, 성격, 장단점, 연애, 공략법 등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sfp-특징-이라고-적혀있는-사진
esfp-특징

1. ESFP유형의 특징

사교적인 ESFP유형

첫 번째로 ESFP유형은 굉장히 사교적이에요, 사람을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맞춰주려고 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편입니다. 프로참석러에요, 누구에게나 두루두루 잘해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고, 정도 많고 거절도 잘 못하고요, 그런데 굳이 타인을 궁금해하지는 않아요. 다른 사람의 감정상 태나 성향을 자세히 파악하고 알고 싶어 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다른 상대에게 호기심이 있어서 잘 알아가고 싶고, 감정을 교류하고 싶고 이런 사교가 아니라, 그냥 같이 즐겁게 놀고 싶어 하는 거예요. 사람들에게 딱히 관심은 없는데, 사람들과 잘 지내고만 싶은 거죠, 그래서 다른 사람의 단점에 무디고, 타인에게 비판적이지 않다는 점도 있습니다, 모두가 그 사람을 별로라고 해도, ESFP유형은 잘 지내기도 하는 거죠, 그러니까 ESFP유형이 싫다고 하면은 정말 모난 사람일 수 있어요. 관종력도 있어서 사람들이 자기에게 관심을 주기를 원하는데, 의외로 메인으로 드러나는 거는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자기가 나서서 돋보이려고 한다기보다는 주변에서 띄워주길 바라는 그런 성향도 조금 있어요, 관종력도 있으면서 본인이 메인으로 나서는 건 오히려 ENFP입니다.

 

ESFP유형은 바람둥이다?

이런 사교적인 부분 때문에 특히 남자 ESFP유형이 바람둥이라는 의견이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 어느 정도는 맞는 게, 외로움을 정말 많이 타서 혼자 있는 거를 극혐 하는 유형 중에 하나이고, 여러 가지 유혹에도 약해요, 그래서 항상 약속도 많고 파티도 하고 하는 거거든요, 아무래도 밖에 나가서 사람들하고 어울리고, 술 마시고 이런 일이 잦다 보니까, 본인이 바람을 피우려고 피는 경우도 있겠지만은, 사실 바람을 피울 기회가 좀 더 많이 생길 수도 있는 거죠, 그리고 그런 개인적인 사교생활을 연애를 한다고 해도 똑같이 유지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여자분들한테, 연애에 집중하지 못한다, 밖으로 나돈다 이런 느낌을 주기도 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ESFP유형은 에너지가 많고 활동적입니다,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좋아해서 뭔가를 항상 하고 있는데, 집중력이 좋지는 않아서 그 종목이 한 3년 주기로 바뀌더라고요, 한 5년 전에는 등산을 좋아하고, 3년 전에는 크로스핏 하더니, 요새 보면은 웨이트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사교를 좋아하니까,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해도,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하는 걸 좋아하지, 혼자서 조용하게 하는 활동은 흥미로워하질 않는 게 특징입니다.

 

ESFP유형의 특이한 성격

이어서 이야기해보면, 타인에게 잘 맞춰주고, 모두와 둥글둥글 잘 지내려고 하는 것에 비해서, 상당히 자기중심적이에요, 일단 자기 삶이 최고, 자기가 하는 모든 것이 최고라는 생각을 굳게 갖고 있고요, 누구나 자기가 선택한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을 하는 거는 사실 같잖아요, 자기가 그거를 최고로 생각해서 고른 걸 테니까, 그런데 ESFP유형들은 특히 그거를 온몸으로 드러내는 게 특징이에요. 자기가 간 곳이 얼마나 좋은 곳이었는지, 자기가 산 물건이 얼마나 좋은 건지, 자기가 만나는 애인이 얼마나 자기한테 잘해주는지 계속 이야기를 하고, "그래도 내가 하는 게 제일 좋지, 내가 가진 게 제일이지"이런 기운을 뿜어냅니다, 이런 특징이 ESFP유형들의 삶의 사소한 부분들에서 쉽게 행복감을 느낀다는 거랑은 조금 다릅니다. ESFP유형들이 솔직하고 단순해서 사소한 것에서 기뻐하는 건 맞는데, 이 특징은 그것보다는 ESFP유형이 자기 삶이 행복해야만 할 이유를 찾는 느낌이 더 컸거든요, 마치 '나는 행복해야만 해'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2. ESFP유형의 성격

의외로 고집이 센 ESFP유형

ESFP유형들 의외로 고집도 세고 자존심도 강합니다, 이게 자기가 원하는 바를 강하게 주장해서 관철시키는 거보다는, 항상 본인이 원하는 대로 상황이 흘러가야 되는 거예요, 근데 그게 "중심이 나 여야 돼" 대놓고 이러지 않고, 은근히 무슨 얘기를 해도 자기중심으로 돌아오도록 노력을 하더라고요(이기적이고 눈치 없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근데 그게 엄청 티가 나요, 자연스럽게 흐름을 유도해서 '어라? 어느샌가 얘가 중심이 됐네?' 이게 아니라, 어떤 시점에서 어떤 방향으로 자기에게 맞춰주길 원하는지가 눈에 그냥 보입니다. 좋게 말하면 사람이 투명한 거고, 다르게 말하면은 행동하는 데 있어서 엄청 능숙하지는 못한 거죠, 속내를 거의 다 들키니까요, 그리고 상대에게 지기 싫어하는 기질도 함께 갖고 있어서, 비슷한 외향형을 만나거나 더 돋보이는 존재감을 가진 사람들하고 어울리면 경쟁심리가 발동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자인 경우에도, 연상의 상대나 더 기운이 센 사람하고는 잘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단순한 성격의 ESFP유형

ESFP유형들이 정말 정말 단순해요, 직관이나 예측보다는 스스로 직접 경험했거나 터득한 것에 강한 믿음을 갖고 있어요, 바로 앞에 놓인 현재에만 집중하는 타입입니다. 단순하기 때문에 긍정적이고, 예를 들면 취준생이라서 면접을 보러 갔는데 다른 사람들은 면접 기다리면서 '붙으면 뭐 타고 회사 다니지?', '떨어지면 어디 또 지원하지?', '들어가서 떨면 어떡하지?'이렇게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해보면서 걱정을 한다고 하면, ESFP유형들은 "떨어질걸 왜 생각해? 난 안될 건 생각 안 해"이런 식인 거죠, 바꿔서 말하면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 대비 해려는 의지가 많이 없다고도 볼 수 있어요. 단순하기 때문에 진지한 이야기도 좋아하지 않고요, 즐겁고 가벼운 대화와 활동 위주로 사교하길 원합니다. 친구나 연인과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서 깊은 대화를 자주 나누고, 그런 곳에서 친분과 감정이 두터워진다고 생각하시는 분하고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 복잡한 거는 애초에 알고 싶어 하질 않는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지금 이 글처럼 본인 유형을 분석하는 내용이라도 아마 ESFP유형 본인들이 보기보다는 ESFP유형과 만나고 있거나, 만나고 싶은 분들이 많이 보실 거 같아요. 무조건 재밌는 거, 좋은 거, 즐거운 거를 좋아하지, 딥하게 심리 파고들고 이런 거에 관심도 없고 크게 믿지도 않아요.

 

겉으론 강해보이지만 속으로는 여린 ESFP유형

겉으로 밝고 강한척하지만, 의외로 멘탈이 약해요, '좋은 게 좋은 거지', '웬만하면 좋게 넘어가자', 이런 식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던가, 모임에서 침묵이 길게 흐른다던가, 사회적으로 불편한 상황들을 못 견뎌합니다, 누가 자기를 좋지 않게 본다던가, 본인을 향한 평가에도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요, 노는 자리에서 호탕하고 쿨해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엄청 의연하거나 대범하지는 않은 성격인 거죠. 그러다 보니까 자잘하게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고, 멘털이 무너지는 일도 종종 일어나는 거 같아요, 제가 아까 언급한 인생이 행복해야 할 이유를 찾는다는 느낌이 저는 여기에 기반한다고 생각했는데요, ESFP유형이 겉모습은 정말 활달하고 당당하고 화려한데, 그것에 비해서 자기 인생, 자기 선택에 대한 확신이 막상 확고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자꾸 자기 인생이 왜 행복한지를 스스로 이야기하는 거죠, 보기보다 매우 섬세하고 멘털이 여린 편이라, 뭔가 자기 삶의 행복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면서, 무의식적으로 스스로를 설득하고 단련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즉흥적인 성격의 ESFP유형

ESFP유형들은 정리정돈과는 거리가 멀어요, 청소나 빨래 같은 거를 제때제떄 한다기보다 끝까지 미뤘다가 한꺼번에 해결하는 스타일이고요, 멀티태스킹을 잘해요,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벌려놓고 동시에 진행하기를 좋아합니다. 이게 다른 말로 하면은 한 가지 일을 오래 못 하는 거죠, 끈기가 부족해요, 회사일을 할 때도 엑셀 몇 개나 켜놓고 동시에 일을 하는데, 하나 하다가 지겨우면 다른 거 하고, 메일도 창세 개정도에 켜놓고, 줄줄이 쓰다가 임시 저장해놓고, 세 개를 한방에 보낸다던가, 이런 일이 많아요. 뭔가를 꼼꼼히 계획하고 차분하게 한 가지 일을 끝내 놓고 다른 거하고, 이런 거는 잘 못하지만 그만큼 갑자기 돌발상황이 생겼을 때 즉흥적인 대처를 잘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ESFP유형의 연애와 공략법

ESFP유형의 연애 특징과 공략법에 대해서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ESFP유형은 금사빠가 많아요, 외모는 기본만 통과하면 되는데, 자기랑 딱 통하는 한 가지가 있거나, 자기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으면 빠른 시간 내에 상대한테 마음을 주는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상대에게 약해요. 그래서 ESFP유형을 만나고 싶은 분들은 본인이 어느 정도 기준선만 넘었다 싶으면은 무조건 강하게 들이대 보시면 효과가 있을 거예요, 상대가 지루하다고 느껴지면 관심을 금방 잃기 때문에 ESFP유형이 좋아하는 즐겁고 신나는 주제 위주로 대화를 항상 재밌게 유도한다던가 ESFP유형이 좋아할 만한 흥미로운 활동들을 같이 하자고 초대를 하시면 호감을 쉽게 살 수 있어요. 그리고 좋은 게 좋다고 생각하고 본인이 주목받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ESFP유형의 장점을 계속 칭찬해주고, 둥기 둥기 해주는 게 좋습니다. ESFP유형은 불편한 상황을 싫어하니까,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더라도 되도록 다툼을 피하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연인관계에서 사소한 어긋남도 참고 넘어가지 못하거나 싸움을 오래 가져가거나, 대화를 길게 해서 풀어햐 하는 분들과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 ESFP유형은 뒤끝이 없는 편이라서 지난 일을 금방 잊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싸울 때마다 예전 싸움을 갖고 와서 계속 언급하거나, 사소한 것에도 마음이 쉽게 상하는 분이라면 연애가 힘들 수 있고요. ESFP유형과 비슷하게 텐션이 높고, 즐거움의 가치를 추구하며 진지하고 무거운 대화를 싫어하는 상대와 잘 맞습니다. ESFP유형은 본인이 항상 상대를 배려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도 본인의 마음을 미리 캐치해주기를 바라는 특성이 있고요, 똑같이 돌아오지 않으면은 혼자 실망하거나 슬퍼하는 거 같아요. 타인의 장점만 보고 긍정적인 성격이라, 과하게 객관적이거나 비판적인 상대를 만나면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ESFP유형은 일단 사귀면 엄청 사랑꾼이라서, 갖은 방법으로 애정을 표현해주는 타입이고요, 누가 누구를 책임지거나 리드하거나 이런 형태가 아니라 동등한 위치에서, 베스트 프랜드처럼 지내는 연애를 선호합니다. 금사빠인 만큼 금사식의 성향도 있어서, 마음이 식으면 이별을 고한 후에 후폭풍 없이 바로 다른 사람을 만나는 일도 잦아요. ESFP유형은 혼자 있는 것을 힘들어하는 성향이기 때문에, 연애와 연애 사이의 텀이 길지 않고, 연애를 쉬지 않고 반복하는 타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ESFP유형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많은 관심 기다리겠습니다.